경찰장비 전문 기업 델파가 최근 대한삼단봉협회(KPA) 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서울 중구 델파 본사에서 진행된 위촉 및 협약식에는 델파 이종훈 대표, KPA 김동산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쉽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델파의 스테디셀러 ‘강화플라스틱 삼단봉’을 개선, KPA공식 삼단봉 용품으로 선정했다.델파 측은 향후 KPA에서 전문가 분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삼단봉을 개발하는데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출시 전에는 필드테스트를 통해 검증 과정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훈 델파 대표는 “이번 KPA와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해 기쁘다”며 “앞으로 KPA 관계자분들과 협력하여 호신용 삼단봉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파는 올해 말 기존의 강화 플라스틱 대신 두랄루민 소재의 원터치 매커니즘을 적용한 새로운 삼단봉을 선보일 예정이다.